대형 대부업체들이 지난해 대출 규모를 50%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나면서 서민금융 시장 주도권이 이들에게 급속히 넘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자산 규모 70억원 이상으로
국내 대형 대부업 시장이 외국계 중심으로 재편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업체의 대출 증가는 외국계 대부업체의 시장 잠식이 심화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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