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하락하며 1940선대로 밀려났습니다.
글로벌 신용경색,달러화 약세, 국제유가 상승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미국증시 급락여파로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며 출발했습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탓에 지수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유통업종과 보험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은 통신과 의약품업종을 중심으로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66p,3.33% 하락한 1923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화학,철강금속,기계,전기전자업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고, 통신업종만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국민은행,신한지주,LG필립스LCD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의 하락하고 있고, 포스코와 현대중공업,두산중공업이 3~5%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지수 급락에도 불구하고 SK텔레콤이하나로텔레콤 인수 추진으로 인한 업계 재편 기대감으로 2% 올라 닷새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SK에너지와 신세계도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나흘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IT하드웨업종과 컴퓨터서비스, IT 부품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은 인터넷과 IT하드웨어, IT 소프트웨어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26p 3.36% 하락한 752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송서비스와 통신서비스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인터넷과 금속, 비금속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NHN과
SK텔레콤과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LG텔레콤도 상승하는 등 코스닥 시장에서도 통신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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