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석 메디아나 사장, 상공의 날 기념식서 대통령 표창 수상

글로벌 환자관찰장치·자동심장제세동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3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김응석 메디아나 사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응석 사장은 연세대학교 의용전자공학과 졸업 후 지난 1997년 메디아나 부설연구소에 입사한 이래 2003년 연구소장, 2005년 부사장, 2010년 사장을 역임했다.
김 사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물인터넷 기반 헬스케어(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의료기기산업의 첨단화를 이끌 것으로 예측해 2007년 통신단말기를 이용한 의료정보관리시스템 특허 출원을 해 등록을 완료한 바 있으며 2011년에는 환자의 위치정보, 생체데이터, 응급조치 상황이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자동심장제세동기를 개발했다.
김 사장은 “생명을 살리고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인이라는 점에 큰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메디아나는 생체데이터 측정과 분석에 있어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장차 원격 환자감시시스템 도입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통령표창도 장차 국내 첨단 의료기기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받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