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의 인기가 회를 거듭할 수록 급상승하고 있다. 수도권 시청률마저도 30%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는 전날 방송된 7회에서 전국 시청률 28.3%, 수도권 시청률 30.1%를 기록했다.
전국 시청률은 지난 6회의 28.5%보다 0.2%포인트 하락했지만, 수도권 시청률은 29.8%에서 0.3%포인트 올랐다. 또 서울 시청률은 31.8%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태양의 후예’는 7회에서 우르크의 지진 이후 본격적으로 펼쳐진 구조활동을 그렸다. 이 과정에서 재난·메디컬 드라마의 색깔은 강화됐지만,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는 주인공 유시진-강모연 커플의 이야기는 별반 진전이 없어 재미가 다소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새롭게
이진욱·문채원 두 스타를 앞세웠지만 ‘송송커플’의 인기를 막지는 못했다.
같은 시간 경쟁한 SBS TV ‘돌아와요 아저씨’의 시청률은 4%에 그쳤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