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이른바 떡값 검사를 관리했다는 주장에 대해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이재용 전무를 조직적으로 관리했다는 증거로 제시한 문건도 검찰에 이미 제출된 해명자료라는 입장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인제 기자.
삼성그룹에 나와있습니다.
질문]
삼성이 일단 정의구현사제단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죠?
삼성그룹은 정의구현사제단이 이른바 떡값검사 가운데 3명의 실명과 삼성그룹 임원 3명의 이름을 공개하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삼성측은 사실무근이며 악의적인 음해라고 주장했습니다.
실명이 거론된 제진훈, 김인주, 이우희 사장도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삼성그룹은 또 김 변호사가 제시한 이 전무 재산형성 관련 문건에 대해 "사제단은 이 문건이 2000년에 작성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는 2003년 작성해 검찰에 제출했던 자료이며 검찰의 관련 기록에도 첨부돼 있다"고 말했다.
엄대현 법무팀 상무는
특히 문건 내용을 검찰이 이미 확인한 것이고 비자금이나 불법자금 형성을 위한 자료라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삼성그룹에서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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