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이스라엘에서 농구 경기 도중 폭탄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 장면이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들을 이성식 기자가 소개합니다.
이스라엘 프로농구 예루살렘과 홀론의 경기 도중 큰 폭발음이 들리며 안전 요원이 쓰러집니다.
홀론팀의 벤치에서 과격한 농구팬이 던진 폭탄이 터진 것입니다.
폭파 장면은 TV를 통해 이스라엘 전역에 생중계 됐습니다.
이번 폭발로 쓰러진 안전 요원은 손가락 세개를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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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의 2012년 올림픽 시설을 짓기 위한 재개발 지역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찰 당국은 이번 화재의 원인이 테러일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거대한 연기가 나오는 장면을 담기 위해 수십 명의 취재진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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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릴 대규모 퍼레이드의 연습이 한창입니다.
미국의 유명 백화점인 메이시스가 매년 추수감사절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 81회째를 맞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대형 풍선과 동물, 피에로 등이 등장하는 이번 퍼레이드는 오는 22일 뉴욕 시내에서 실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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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의 세계 랭킹 1위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가 중국 상하이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페더러는 마스터스컵 예선 첫 경기에서 세계 랭킹 7위 페르난도 곤살레스에게
마스터스컵 3회 우승자인 페더러는 2시간이 넘게 풀세트 접전을 벌였지만 세트스코어 1대2로 역전패했습니다.
지난 파리 마스터스의 패배 이후 2번 연속 패배한 페더러는 지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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