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BBK 주가 조작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경준씨의 귀국을 앞두고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이명박 후보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강력대응하는 등 정면돌파하기로 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BBK 핵심인물 김경준씨가 올해 대선정국의 중심으로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김 씨 귀국이 초읽기에 들어가자 실시간 모니터링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인터뷰 : 이방호 / 한나라당 사무총장
-"오늘부터 당대표를 중심으로 원내대표, 선대본부장 등 관계된 필요한 분들이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대응하는 비상체제에 들어간다"
이를위해 법률전문가들을 총 동원해 검찰 수사 발표에서 예상되는 모든 경우의 수에 완벽한 대응을 마치도록 했습니다.
만일 검찰 수사가 불순한 의도가 있을 경우에는 전국적 민란 수준의 국민적 저항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김경준씨의 귀국을 올해 대선 마지막 역전의 카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BBK 관련 주식 한 주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이명박 후보의 말에 대한 거짓을 밝혀내 도덕성에 치명타를 준다는 전략입니다.
이어, 김경준씨와 한나라당과의 뒷거래를 통해 입막음을 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인터뷰 : 김종률 / 대통합민주신당 의원
-"(김경준 측) 이동현씨가 김경준의 국내 송환과 관련해
최중락 기자
-"이명박 후보의 마지막 고비가 될 지 아니면 지지율 추락으로 인한 최대 위기가 될지 김경준씨는 이번주내에 귀국할 전망입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