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지난 22일 오픈한 판교 요즈마캠퍼스와 협력해 앞으로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종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요즈마캠퍼스는 이스라엘의 글로벌 벤처캐피탈 요즈마그룹이 설립한 벤처창업보육센터다로 스타트업 기업에 자금지원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지원해 현재 20여개 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켰다.
NH투자증권은 요즈마캠퍼스내 입주하는 클리어브룩(미국), ISPC(중국), 브라이트스타 파트너스(영국), 에이나브에셋(이스라엘) 등 글로벌 투자기관과 함께 국내투자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입점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필요한 금융·재무상담 등의 지원을 담당할 계획이다. 특히 중장기적으로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펀드 조성을 통한 자금 조달과 IB 업무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정호 NH투자증권 WM전략본부장은 “이번 제휴에 따라 우리나라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벤처투자의 대명사인 요즈마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이 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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