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급등 현상으로 증권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코데즈컴바인이 거래소의 품절주 급등 관련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급등세다.
24일 오전 10시 29분 현재 코데즈컴바인은 전일 대비 1만900원(12.98%) 오른 9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데즈컴바인은 유통주식수가 전체 발행주식의 1%도 되지 않는 대표적인 품절주다. 이달초 2만원선이던 주가는 지난 16일 장중 18만4100원까지 올라 한때 카카오를 제치고 코스닥 시총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으나 전날 10%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10% 넘는 상승폭
지난 22일 한국거래소는 대규모 감자 등을 통해 유통주식수나 유통주식수 비율이 일정 수준에 못 미치는 품절주를 거래 정지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코데즈컴바인은 이미 감자 이후 변경 상장 절차를 거쳤기 때문에 이 규제안이 적용되지 않는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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