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식품이 오는 5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24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해태제과식품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 요건을 충족해 상장에 적격하다고 확정했다. 해태제과식품은 1945년 설립된 옛 해태제과의 제과사업 부문을 양수해 2001년 설립됐으며 2005년 경영권을 인수한 크라운제과의 자회사다. 과거 해태제과는 1972년 5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나 유동성 위기 탓에 2001
해태제과식품은 작년 매출액 기준 국내 3위의 종합제과업체다. 2012년 한 차례 상장을 추진했다가 연기했고, '허니버터칩'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상장을 재개했다. 지난해 매출액 7884억원에 영업이익 471억원을 기록했다.
[송광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