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강국 대한민국'이라는 말이 이제는 아주 자연스러운데요.
IT강국을 만든 대표주자들이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시상식에 모였습니다.
이권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자는 3천4백만 명이상으로 인구 10명 가운데 7명이 인터넷을 사용합니다.
세계 최고 수준인 초고속인터넷 보급률도 전체 인구 대비 30%를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IT강국을 만든 주인공들이 정보통신부와 매일경제가 마련한 인터넷 대상 시상식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 김대희 / 정보통신부 본부장
- "우리나라 인터넷 산업의 급속한 발전은 세계 최초의 지식검색 서비스와 실시간 전자결제와 같은 인터넷 기술, 서비스 모델 개발에 기여한 여러분과 같은 수상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최고상인 대통령상의 영광은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에게 돌아갔습니다.
UCC 열풍을 반영하듯 동영상 관련 업체들도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 김경익 / 판도라TV 대표
- "UCC 고객들을 대표해서 이 상을 받게돼 영광입니다. 작년과 올해 UCC 시장이 커졌고 많은 UCC 스타들이 활동했습니다. 그 덕분에 인터넷에 볼거리가 많아졌구요."
UCC를 이용해 '사이버 의병' 활동을 펼친 민간단체도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 강효경 / '홍익이스트' 회원
- "위안부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서 위안부 할머니의
이밖에 휴대폰과 PDA로 유비쿼터스 은행을 만든 우리은행, 사이버머니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싸이월드 등도 상을 받아 인터넷 강국의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mbn 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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