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신도시 마지막 민영아파트 분양소식에 2만명 운집

↑ ‘배곧신도시 중흥S-클래스’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제공: 중흥건설]

지난 25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간 시흥 배곧신도시 마지막 민영아파트를 보러온 방문객들로 모델하우스는 발 디딜틈 없이 붐볐다.
27일 중흥토건에 따르면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 B2블록에서 조성되는 ‘배곧신도시 중흥S-클래스’ 모델하우스에는 개관 첫 날인 25일 이후 3일간 약 2만여명이 방문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20개동 1208가구(전용 △75㎡A 336가구 △84㎡A 721가구 △84㎡B 151가구 ) 규모로 조성된다.
25일 현장에서 만난 방문객들 상당수는 유니트를 둘러본 후 전 주택형이 중소형(84㎡ 이하)으로 구성됐지만, 넉넉한 수납공간 제공과 평면특화 적용을 통해 넓은 실거주면적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상품기획력에 감탄을 쏟아냈다.
‘배곧신도시 중흥S-클래스’는 수인선 달월역과 4호선 오이도역을 통해 강남까지 1시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고, 인근에는 부지면적만 약 14만7000㎡(매장면적 약 3만7000㎡)에 달하는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2017년 개장 예정)이 조성돼 분양 전부터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성됐었다.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에는 아울렛을 비로새 식당, 영화관, 테마파크 등 약 250개 매장이 입점할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도서관 등 교육환경이 갖춰지고, 바다를 상에 두고 인천 논현지구를 마주하고 있어 바다와 수변공원(일부 가구) 조망이 가능하다.
향후 분양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 31일과 4월 1일 가각 1순위,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7일, 계약은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실시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800만원 후반대다. 여기에 최근 분양시장에서 보기 힘든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으로 제공한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