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8일 현대위아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2분기부터는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예상된 1분기 실적악화 이후 2분기부터는 실적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9028억원, 1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14.9%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되긴 하지만 타 부품기업 대비 실적 가시성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중국엔진 법인의 경우 현대차그룹 가동률 회복만큼의 수혜를 보기 어려운 상황이고, 2분
조 연구원은 “2017년 디젤엔진공장 신설은 긍정적이나 아직 성장성을 반영하기에는 이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본격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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