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9일 KT&G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국내 담배 매출액 회복에 힘입어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KT&G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1%, 38.1% 감소한 9764억원, 265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지난해 1분기에 2014년말 가수요와 연관한 재고차익이 대규모 발생했기 때문에 이를 제외한 실질 매출액,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15%, 86%에 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적 호전의 1등 공신은 ‘담배 내수 판매’라고 분석했다. 1분기 담배 내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9%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경쟁사의 저가 마케팅으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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