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코레일 노사가 핵심 쟁점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내일(16일) 본격 파업에 들어 갈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내일 아침 출근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성욱 기자..
질문
협상이 진전이 없는 것 같은데요, 어떤 상황입니까?
(민성욱기자)
네, 철도노사가 해고자 복직과 구조조정 등 핵심 쟁점을 놓고 이견을 전혀 좁히지 못해 내일 당장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당장 내일 아침부터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 지하철 1,3,4호선이 운영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함께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의 운행 차질이 예상되고 화물연대도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보여 여객과 물류에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이철 코레일 사장은 "철도노조가 내세우고 있는 철도공공성 강화, 구조조정 철회, 해고자 복직 등 요구사항은 근로조건의 개선과 무관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엄길용 철도노조 위원장은 "사측은 대표적 악법인 직권중재를 이용해 노조의 투쟁을 불법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철도노조가 내일 예정대로 파업을 강행할 경우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동차 기
이들은 국가기간시설 파업 등에 대비해 군 기능인력 양성계획에 따라 양성된 요원들로, 각각 정기교육을 수료한 인원들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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