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조감도. <사진제공=한미글로벌> |
고성발전소는 한국남동발전·SK가스·SK건설·KDB인프라자산운용 출자로 설립된 고성그린파워㈜가 짓는 2000MW 용량의 석탄화력발전설비로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일원 109만㎡에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4조5000억원 규모로 이중 이번에 한미글로벌이 따낸 용역비는 약 187억원이다. 용역기간은 내달로 예상되는 착수일부터 총 70개월(준공 후 1개월 포함)이며 이 기간 동안 한미글로벌은 발전소 건립 프로젝트 관리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는 지난 2014년 개정된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조달청에서 나온 발전 분야 CM용역이 입찰된 최초 사례이자 대형 석탄화력발전소 CM 용역분야에 대한 민간업체의 첫 참여사례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지난 20년간 각종 프로젝트를 통해 쌓은 CM분야에서의 독보적이고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력 과 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발전 분야 CM 활성화를 견인하고 해외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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