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업체인 코데즈컴바인이 이틀 연속 급등하면서 다시 코스닥 시가총액 3위에 올라섰다.
30일 코데즈컴바인은 전날보다 18.73% 오른 9만7600원에 장을 마치면서 시총 3조6천934억원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급등한 코데즈컴바인은 이날 보합으로 마감한 동서(3조2951억원)를 4000억원 차이로 4위로 밀어내며 3위를 탈환했다.
코데즈컴바인은 이달 3일부터 특별한 재료 없이 급등하기 시작했으며 16일에는 18만4100원까지 올라 장중 한때 시가총액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코데즈컴바인은 장중 6만2000원까지 내렸으나 29일 가격제한폭까지 폭등하고 이날도 18% 이상
한편 코데즈컴바인은 단기과열 종목 지정 예고에도 주가가 다시 올라 31일부터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돼 다음달 14일까지 10일간 30분 간격의 단일가 매매로 거래된다.
거래소는 코데즈컴바인의 이상 주가 흐름이 지속될 경우 매매거래 정지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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