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부터 헤지펀드 전문 자산운용사들에 대한 영업자본 규제가 풀린다. 자본금 규모가 수십억 원 단위인 중소형 신생 헤지펀드가 시장을 확대하는 데 유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0월 헤지펀드 운용사 설립 자본금 요건이 완화된 가운데 영업자본 규제까지 풀리면서 헤지펀드 활성화에 날개가 달렸다는 평가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헤지펀드 등 전문사모펀드 운용사를 최소영업자본액 규제 대상에서 배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투자업 규정 변경안을 예고하고 업계 의견 수렴을 마쳤다. 규정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