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31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5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0만원을 유지했다.
박유악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웃도는 5조9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스마트폰의 실적 호조가 LCD·반도체의 부진을 상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CD, 반도체, 소비자가전(CE) 부문의 실적은 기존 추정치에 부합하지만 모바일(IM) 부
박 연구원은 “1분기 IM 부문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0% 급증한 3조1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면서 “갤럭시 S7 판매량이 총 900만대로 예상을 웃돌고, 갤럭시 J 등 중저가 스마트폰의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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