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올해도 ‘KAB 사랑나눔의 집’ 주택 개·보수 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구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한국감정원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14년 57가구를 시작으로 지난해 60가구에 이어서 올해도 60가구를 개보수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 취약가구가 주 지원대상이며 대구행복주거복지센터와 사단법인 주거복지연대 추천으로 진행된다.
지난 30일 진행된 올해 첫 봉사활동은 대구 동구 신암동 소재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가구에서 진행됐다. 서종대 한국감정원 원장과 강대식 동구청장, 함인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한국감정원 직원들 10여명이 부엌, 도배, 장판, 페인트 등을 시공하며 참여했다.
서종대 원장은 “한국감정원에 취임한 직후 2014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이 3년차에 접어들어, 올해까지 총 177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전국 방방곡곡에 한국감정원의 도움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1000호까지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감정원은 앞으로도 다양하게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중소기업 상생펀드’를 예탁해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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