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1일부터 신탁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지난달31일 밝혔다.
보험권에서 ISA 상품이 나온 것은 지난달 앞서 출시한 미래에셋생명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삼성생명이 판매하는 ISA 상품은 최저가입 기준이 100만원 이상으로 은행권에 비해 훨씬 높은 편이다. 또 예적금, 채권형펀드 등 안정적인 상품들 위주로 편성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무조건적으로 계좌수를 늘리기 보다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판매하겠다”며 “안정성을 최우선시하는 보험 고객들의 성향에 맞춰 안정적인 상품들 위주로 채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탁보수는 0.1%로 대부분 0.1~0.7% 정도인 은행권에 비해 낮은 편이다. 한편 보험권에서 첫 출시된 미래에셋생명 ISA는 글로벌 시장의 여러 주식형 펀드들로 이뤄져 있어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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