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당국이 최근 열풍을 일으킨 인사이트 펀드 등 국내외 펀드 판매 실태에 대한 점검에 나섭니다.
이번 점검은 투자위험성을 고지하지 않는 등 불완전 펀드 판매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금융감독위원회가 불완전 판매 여부 등 펀드 판매 과정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최근 들어 특정펀드로 쏠림현상이 나타나면서 묻지마식 투자가 재현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인터뷰 : 홍영만 / 금감위 대변인
-"최근 펀드시장의 쏠림 현상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펀드 판매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을 했는지 등 판매과정에서의 적정성에 대한 실태점검을 11월과 12월 사이에 실시할 것이다."
또 검사 인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최근 자산 규모가 크게 늘어난 펀드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사이트 펀드가 대상이냐는 질문에는 꼭 그렇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홍영만 / 금감위 대변인
-"이번 실태점검은 세간의 관심이 되고 있는 특정 펀드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힌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번 펀드 실태 점검이 미래에셋 인사이트 펀드에 초첨이 맞춰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펀드 발
금융감독위원회가 펀드 점검을 통해 인사이트 펀드를 비롯한, 펀드에 대해 어떤 조치를 내릴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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