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통합을 위한 실무협상에서 양당은 단장과 부단장으로 하는 6인 실무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양당의 이견차가 여전하기 때문에 협상이 쉽게 이뤄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통합을 위한 첫 실무협상에서 양당은 실무작업을 위한 6인회 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임종석 / 대통합민주신당 의원
-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은 진전된 대화를 위해서 단장과 부단장 6인회 모임을 갖고 추가 대화를 갖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유종필 / 민주당 대변인
- "후보 단일화를 위한 TV 토론 문제는 시일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우선 실무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실무 협상을 시작하긴 했지만 통합에 어려움은 남아 있습니다.
다음주 토요일까지 후보 단일화를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오는 일요일까지는 실무 협상을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에 남은 기간이 적습니다.
또한 합당을 둘러싸고 양당의 힘겨루기는 여전합니다.
양당은 지도부 구성을 5:5로 한다는 것과 전당대회를 내년 6월 개최하기로 합의한 부분에 이견이 남아있습니다.
신당 내 친노 의원들과 시민사회진영이 5:5 지분 등을 놓고 반발하
한편 신당은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에게 후보단일화 협상에 응할 것을 촉구하고 있지만 문 후보는 억지 통합은 옳지 않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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