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5조9000억원으로 상향”…목표가↑

IBK투자증권은 1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48만원에서 152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추정 실적을 매출액 50조5000억원, 영업이익 5조9000억원으로 기존 대비 각각 4%, 17% 상향한다”면서 “갤럭시S7 1분기 출하량 예상치를 700만대에서 1000만대로 높인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삼성전자의 실적은 무엇보다 갤럭시 S7 효과가 크지만, 반도체와 모바일(IM)의 근본적인 경쟁력이 생각보다 더 우수하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을 매출액 201조6000억원, 영업이익 22조7000억원으로 기존 대비 0.3%, 5.9% 상향 조정한다”면서도 “2분기에는 1분기에 비해 경쟁사들의 신제품 출시가 늘고, 삼성전자의 마케팅 비용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IM 부분 손익이 2조7000억원으로 다소 둔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