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와 화물연대가 내일(16일)부터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철도 노사와 건설교통부가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철도 노사는 오늘 오후 2시 서울역 사옥에서 실무협의를 시작한데 이어 저녁 8시부터는 본교섭에 들어갔습니다.
철도공사 측은 본교섭에서 핵심 쟁점인 인력 충원과 구조조정 문제, KTX 여승무원의 직접 고용, 해고자 복직 문제에
본교섭이 끝난 뒤에는 양측의 실무교섭이 열릴 예정이지만 난항이 예상됩니다.
철도노조가 예정대로 내일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경우 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수도권 전철 1,3,4호선의 운영차질이 불가피해 출퇴근길 극심한 혼잡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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