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내 서울 11개 구, 경기도는 10개 지역에서 전세가율 80%대 도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송파구 잠실동 공인중개사 밀집 상가 모습 [매경DB] |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연내 서울 11개구, 경기도 10개 지역이 전세가율이 80%대를 돌파할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는 지난해 만큼 전세가격이 오른다는 가정하에 최근 1년 월평균 전세가율 증감률을 지역별로 산출해 80% 도달에 필요한 개월 수를 계산했다.
이미 전세가율 80%를 넘은 5개 구(성북구(83.1%), 동대문구(80.8%), 관악구(80.7%), 중랑구(80.1%), 동작구(80.0%)는 제외했다. 2분기 안에 전세가율이 80%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는 구로구(79.9%), 성동구(79.1%), 중구(78.8%), 강북구(78.7%), 마포구(77.9), 도봉구(77.6), 금천구(77.7), 노원구(76.6), 서대문구(77.2), 광진구(76.8), 강서구(76.5)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재개발 이주수요로 전셋값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 올해 서울 전세가율 80%대 도달 가능한 예상지역 시뮬레이션 [자료: 부동산114] |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은 0.04% 오르는데 그친 반면, 전세가격은 0.53% 상승했다. 지난 2월 한달 간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만822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34% 줄고, 전월세 거래량은 6만5432건으로 6.4% 증가했다.
↑ 올해 경기도 전세가율 80%대 도달 가능한 예상지역 시뮬레이션[자료: 부동산114] |
서울의 전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