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당국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싱가포르 현지법인에 대한 경영실태 검사에 착수합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싱가포르에 진출한 국내 자산운용사에 대해 현지 검사에 나설 것이라며, 특별검사가 아닌 정기검사 성격으로 경영실태 등을 주로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내 자산운용사의 해외 현지법인에 대한 현지 검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재 싱가포르에 진출해 있는 자산운용사는 미래에셋과 마이다스애셋이며, 이중 올 7월에 설립돼 영업기간이 얼마되지 않는 마이다스애셋의 현지법인은 이번 검사에서는 제외한다고 금감원은 밝혔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 해외법인에 대한 정기검사가 통상 7, 8월에 실시되는데 싱가포르 일정은 예정에 잡혀있다가 국감 일정
이 관계자는 인사이트 펀드는 영국 런던법인 중심으로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래에셋 싱가포르법인이 자산운용사 해외법인 중 설립된 지 오래됐기 때문에 첫 대상이 된 것일 뿐 인사이트펀드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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