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남북 총리회담 결과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내면서 "경협이 남북 통일을 앞당기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동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영일 북한 내각참사를 접견한 노무현 대통령은 회담 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 대통령
-" 모두가 합의 결과에 대해 만족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큰 선물을 주고 가시는 것이고..."
또 남북 통일을 위해 "마음의 장벽부터 없애자"고 주장했습니다.
나아가 "남북 경제가 비슷하게 발전해야
상처없이 자연스런 통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 대통령
-"양쪽의 경제가 비슷하게 함께 발전해서 어느 쪽도 어느 쪽에게 기대지 않아도 되고, 자존심 상하지 않아도 되는 이런 상황까지 발전시켜 나가야"
때문에 남북 경제협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 대통령
-"우리가 지금 하는 경제협력 과정은 통일의 시기를 가장 빠르게 앞당기는 가장 좋은 수단입니다."
김영일 내각 참사도 "10.4 정상선언이 빈 종이장이 돼서는 안된다"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발언을 전하면서 회담 성과에 만족했습니다.
인터뷰 : 김영일 / 내각 참사
-"총리 회담에서 선언 이행을 위한 좋은 합의를 이룩해 내놓게 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김 참사는 변함없는 실천 의지를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 김영일/ 내각 참사
-"10·4 선언을 철저히 이행해 6·15 자
임동수 / 기자
- "'2007 남북정상선언'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시한번 확인한 남과북, 통일 대장정에서 자칫 불어올 수 있는 역풍과 고비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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