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최근 로봇 산업에 투자하는 사모펀드 ‘삼성 픽텍 로보틱스 플러스’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글로벌 로보틱스(로봇공학) 테마 주식에 투자하는 픽텍의 ‘로보틱스’ 펀드에 투자하고 있다. 로봇이 성능 개선, 소형화,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적용분야가 점차 확대되고 관련 산업이 계속 성장할 것을 염두한 투자 상품이다.
펀드는 산업 공정 자동화를 위해 차세대 로봇을 생산하는 기업, 로봇의 의사소통 및 동작 수행 관련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 제조·물류·의학 관련 로봇 기술을 소유한 기업 등을 담고 있다. 글로벌 산업용 로봇 제조회사 ‘화낙’(Fanuc), 로봇 수술 기술을 보유한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 등이 대표 보유 종목이다.
보스턴컨설팅그룹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로보스틱 시장 규모는 지난해 190억 달러에서 2025년 500억 달러까지 확대될
‘삼성 픽텍 로보틱스 플러스’ 펀드의 최소 가입 금액은 1억원이며, 삼성증권에서 판매하고 있다.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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