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다음주부터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처음 출시하며 증권사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포트폴리오 자산운용 시장에 도전한다.
5일 KB국민은행은 다음달 31일까지 현금 5000만원을 내걸고 일임형 ISA 사전 상담 예약과 신규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ISA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2명에게 각각 500만원, 2등 10명 각각 100만원, 3등 20명 각각 50만원, 행운상 400명에게는 각각 5만원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KB국민은행은 펀드평가회사인 KG제로인과 업무협약을 맺고 일임형 ISA 컨설팅 업무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 국민, 우리, 기업 등 4개 은행은 이르면 11일 일임형 ISA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과당경쟁 우려가 있었던 만큼 일임형 출시
[채수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