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이번 주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가는 아파트 물량이 상당히 많은데요.
파주신도시 5천가구와 김포에 들어서는 도시개발아파트가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파주신도시 공급주택 8만가구 가운데, 이번에 모습을 공개하고 분양에 나선 아파트는 5천가구.
청약과열을 우려한 정부의 권고에 따라 현장 견본주택은 열지 않는 대신, 인터넷 홈페이지와 방송을 통해 내외부 모습을 공개하게 됩니다.
삼부토건은 2개블럭에서 79~175㎡ 2천1백여가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동양메이저·월드건설은 82~147㎡ 972가구를 내놓습니다.
남양건설과 동문건설, 두산중공업은 각각 80~157㎡ 규모, 6백여가구의 단지를 짓습니다.
분양가는 85㎡ 이하는 3.3㎡당 900만원대, 초과는 1천100만원대로 주변 교하지구 기존아파트 시세보다 100~200만원 낮습니다.
인터뷰 : 김영진 / 내집마련정보사 대표
-"남북교류가 확대되면서 개성공단이 활성화할수록 이 지역의 발전이 가속화될 것이다."
동양·성우건설이 김포 걸포동에 짓게되는 아파트입니다.
1천6백여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로 3.3㎡당 분양가는 1천100만원선입니다.
민간업체가 사업시행을 맡아 기반시설을 짓는 도시개발아파트로 일부 고층
인터뷰 : 오정훈 /동양건설 분양팀장
-"단지 뒤쪽에 걸포공원과 신양공원이 있다. 4만여평의 공원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입주 이후 바로 팔 수 있습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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