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6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컨센서스를 충족하는 1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3310억원, 10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16% 증가할 것”이라면서 “의류성장률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고객 수 증가 효과로 경쟁력을 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기존점 성장률은 3.5%로, 명품과 가정용품의 판매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여성복과 남성복까지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섰다. 또 기존점 성장률 3.5%중 2.5%p가 객수 증
이 연구원은 “이밖에 신규점 효과는 올해뿐만 아니라 앞으로 2~3년에 걸쳐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동대문아웃렛, 송도아웃렛, 가든파이브아웃렛 등 신규점포가 안정화되면서 이익 성장세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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