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지난주 급격한 조정장세를 보였는데요.
이번주에도 불안한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주에도 주식 시장은 다소 불안한 흐름을 이어 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여파와 중국의 긴축 우려로 대외변수가 불안한 데다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김주형 / 동양종금증권 연구원
-"추가적인 하락리스크는 많이 줄었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고 수급측면에서 외국인 매도 공세가 예사롭지 않다라는 점에서 본다면 반등 폭 또한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중국이 긴축정책을 위해 금리를 얼마나 올릴지가 증시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 성진경 /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
-"중국의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옴에 따라서 조만간 긴축정책, 특히 금리인상를 단행할 것인데요, 중국의 금리인상 강도가 향후 주식시장의 방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
다만 최근 국내주식형 펀드로 강한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보수적인 전략을 유지하면서 새롭게 대안주로 부각되고 있는 통신, 유틸리티 업종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합니다.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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