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가 국내 리조트 업계 최초로 상장을 추진한다.
프리미엄 리조트 운영·개발 전문기업 용평리조트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용평리조트는 지난 1975년 국내 최초의 스키장으로 설립돼 현재 리조트 운영 사업과 콘도 개발 사업등을 하고 있다. 리조트 운영 사업은 스키장을 비롯한 호텔과 콘도, 골프장, 워터파크 등 레저시설 운영 사업이며 콘도 개발 사업은 프리미엄 콘도·올림픽선수촌 아파트 등 개발 및 분양을 통해 진행된다.
용평리조트는 5개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2015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1763억원, 영업이익은 264억원, 당기순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
용평리조트의 공모주식수는 1672만주로 공모예정가는 8100원~9200원(액
용평리조트는 오는 5월 10~11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17~18일 청약을 받는다. 이후 5월 27일 유가증권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며 대표 주관은 KDB대우증권이 맡았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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