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기업 중 두 번째로 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매출과 영업이익 등을 담은 분기 잠정실적을 이르면 11일 장 종료 후 공시할 계획이다.
이는 분기 실적에 따른 주가 변동 등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투자자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다.
회사 전체 잠정 매출과 영업이익을 공시하는 것은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가 두 번째다.
LG전자는 잠정 실적 발표에 이어 이달 말 사업부문별 상세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
시장에서는 LG전자가 프리미엄 생활가전과 TV 판매 호조 등으로 1분기에 시장 기대를 다소 뛰어넘는 실적을 올렸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20개 증권사의 LG전자 1분기 실적 전망치 평균은 매출 14조818억원, 영업이익 4266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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