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1일 현대차그룹 주요 4개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모두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 영업이익은 각각 1조3605억원, 5058억원, 현대모비스 6771억원, 현대위아 1040억원이다.
김진우 연구원은 “재고조정이 더뎌 비용이 증가한 가운데 중국과 금융 부문에서의 부진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환율에서도 선진국 통화 강세효과를 신흥국 통화 약세효과가 상쇄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아차는 부진한 공장 판매에도 재고를 활용한 도매 판매
한국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종전 38만원에서 34만원으로, 현대위아의 목표주가를 종전 16만5000원에서 14만8000원으로 각각 낮췄다.
다만 자동차 업종 내 투자매력은 여전히 부품사가 높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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