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한진에 대해 인프라 투자 결실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목표가를 5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진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10.4% 늘어난 4287억원, 영업이익은 46.2% 증가한 156억원으로 예상했다.
노상원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지분취득한 한진해운신항만의 매출액이 1분기부터 온기로 반영되는 것이 매출액 증가의 주 요인”이라며 “매출 비중이 가장 큰 택배 부문은 물동량 증가로 9.6%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다만 “서울복합물류단지 분양이 아직 완료되지 않아 영업이익률 개선은 완만하게
노 연구원은 “한진해운신항만에 이어 3월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을 개장했다”며 “컨테이너 전체 물동량 증가율은 한자리 수 초반에 불과하지만 인프라가 잘 되어 있는 부산 신항, 인천 신항의 이용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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