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공플랜트 프로젝트 위치도 [사진제공: 한화건설] |
한화건설은 지난 2010년 사우디에서 에틸렌아민 화공플랜트와 인산생산 화공플랜트 공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수행실적은 이번 수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사우디 남동부 주베일 산업단지 제2공단(Jubail 2 Industrial City)에 연간 67만톤 규모의 석유 제품을 생산하는 화공플랜트 건설공사로, 한화건설은 설계·구매·시공을 포함하는 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공사기간은 약 24개월이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본 계약 체결 전 EWA(Early Work Agreement) 방식을 도입해 설계의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여기에 시공사에 부담이 되는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이번 사우디 SAPC 화공플랜트 수주는 그간 추진해온 내실 경영의 성과물로 해당 분야의 실적 강화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수익성 창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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