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전세를 끼고 산다면 얼마든지 내집을 고를 수 있다고 합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에서 1억원 이하 아파트를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
하지만 내돈 1억원이 있고, 전세를 끼는 조건이라면 서울에서 내집 마련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먼저 서울 강남에서도 내돈 1억원에 전세를 끼고 내집 장만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강남구 역삼동 우정에쉐르2차 52.89㎡형의 경우 전세가가 1억 4천만원으로 1억만 있으면 내집 마련이 가능합니다.
강동구 길동 한빛골드빌 95.87㎡의 경우에도 전세가 1억3천만원으로 내돈 1억원이면 내집 마련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채훈식 / 부동산써브 팀장
-"DTI 규제등으로 대출 부담이 큰 상황에서 전세를 끼고 집을 장만하면 부담이 적고 투자도 노려볼 수 있다."
내돈 1억원에 전세를 끼고 집을 살 수 있는 곳이 가장 많은 곳은 노원구로 모두 16곳의 아파트 단지에서 다양한 매물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7단지의 69.42㎡형의 경우 전세가가 8천500만원으로 1억원만 있으면 내집 마련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강동구 15곳, 구로구 12곳, 양천구 10곳 등의 아파트 단지에서 1억원으로 내집마련과 투자를 동시에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올해들어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높은 곳일수록 집값 상승률이 높아 투자 전망도 밝다는 평가입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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