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지카바이러스 공포에 관련주 또 들썩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면서 관련주들의 주가가 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유니더스는 전일 대비 800원(7.51%) 오른 1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더스는 콘돔 제조업체로, 지카바이러스가 성관계로도 전염된다는 사실 때문에 지카바이러스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또 모기기피제를 생산하는 명문제약도 7.82% 급등 중이다.
11일(현지시간) 앤 슈쳇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부소장은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기간을 더 길게 관찰해볼 때 (소두증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선천적 장애와 연관되어 있다”면서 “모기를 매개로 한 지카 바이러스의 전파 지역은 중남미에서 미국 본토로 북상해 현재 미국 50개 주 중 30개 주가 감염 위험 지대에 있다”고 경고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