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증권사가 전망이 좋은 직장 일곱 군데를 선정했는데, 어떤 기업인 지 황승택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취업 시즌을 맞은 준비생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어떤 기업을 선택하는 가입니다.
연봉, 안정적 지위 등 여러 조건이 직업 선택 기준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대신증권은 기업의 현재보다는 미래의 성장성을 선택기준으로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 구희진/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증권시장에서 바라보기에 자녀를 취업시키고 싶은 기업은 기업가치가 있고 지속성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 있는 기업입니다."
이밖에도 시장 지배력이 Top3 이내인 기업, 경영 투명성이 확보된 기업, 임직원의 평가 보상과 만족도가 높은 기업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런 기준에 만족하는 기업은 어디일까?
대신증권은 삼성물산, 현대제철, 두산인프라코어, 대한항공, NHN, LG필립스LCD, LG를 취업유망 7대 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구희진 리서치 센터장은 특히 지주회사 효과가 부각되는 삼성물산과 항공수요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대한항공, 그리고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NHN의 내년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