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개설 예정인 중국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의 원화 청산결제은행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1967년 국내 최초 외환결제서비스 개시 이후 40년이 넘는 운영경험과 축적된 노하우, 시스템 및 인력을 바탕으로 2015년말 기준 외환결제시장 건수 81.8%, 금액 77.2% 등 외환결제시장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원화 청산결제은행 선정을 통해 ‘2025년 글로벌이익 비중 40%’라는 그룹의 중장기 글로벌전략과 연계해 시장 내 원활한 원화유동성 공급, 다양한 원화투자상품 개발, 중국 내 원화 활용도 제고 등을 통해 직거래시장 기반 확대에 기여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통합은행의 강점을 활용해 최초로 개설하는 역외 원화 직거래 시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원화 국제화 사업에도 그동안의 글로벌 사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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