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을 것이라는 기대로 강세를 나타냈다. 14일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엔진은 전 거래일보다 7.3% 상승한 4410원을 기록했다. 장중엔 올해 들어 최고치(4460원)를 찍기도 했다. 현대증권은 두산엔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6억원으로 예상하며 목표가를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상향 조정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고정비를 낮춘 결과 이익 개선세가 나타났을 것"이라며 "2014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보수적으로 비용 처리를 진행했고,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8000억원 내외 매출에서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할 수 있다는 얘기다.
[김태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