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삼성관련 우리은행 검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삼성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우리은행에 대한 검사를 실시합니다.
금감원 김대평 부원장은 "우리 은행의 보고서를 받았지만 미진한 부분이 있어 검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지점 담당자는 김용철 변호사의 방문 내용등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이번 검사는 김 변호사 본인이 지점을 방문했는지가 초점이며 금감원은 조만간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