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해외에서 인재 모집에 나선다. 경력직 채용이 아닌 신입 직원 특채를 통해 글로벌 ‘젊은피’ 수혈에 나서는 모습이다.
15일 한국투자증권은 해외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만을 대상으로한 신입 사원 선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매년 하반기에 이뤄지는 신입 공채와 별도로 진행되는 건으로 글로벌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투증권은 지난해에도 중국, 홍콩 등 소재 대학생 선발을 통해 신입 직원 11명을 뽑은 바 있다. 올해는 선발 대상을 전세계 대학으로 넓혔으며 지원자만 500명 넘게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투증권은 ‘2020년 아시아 최고 투자은행’을 목표로 해외 사업 확장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법인(KIS베트남)은 연내 현지 3위권 증권사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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