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4일 연속 상승하면서 92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달러당 3원20전 상승한 922원20전으로 거래를 마쳐, 9월27일 이후 처음으로 92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920원50전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매수세가 대거 몰리면서 927원까지 급등했지만, 차익매물이 유입되며 공방을 벌이다 922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글로벌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와 증시 조정, 외국인 자금 이탈로 매수세가 유입돼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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