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 싱크탱크인 자본시장연구원 신임 원장에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53)가 내정됐다. 자본연 후보추천위원회는 18일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안 교수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본연은 19일 총회를 개최해 안 교수의 원장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안 교수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 뉴욕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통
령자문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과 금융위원회 금융개혁추진위원회 위원,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자본연은 신인석 원장이 지난달 금융통화위원으로 임명됨에 따라 최근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안 교수를 후임으로 내정했다. 안 교수의 임기는 3년으로 2019년 4월까지다.
[채종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