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온이 중국 화장품 위생허가를 신청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사업을 추진 중인 바이온은 중국 내 화장품 판매를 위한 사전 단계로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 허가권자가 되는 위생허가를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현재 1차로 진행되는 41개 품목의 위생허가를 추진하고 있고, 진행상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2차 위생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미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는 입장이다. 앞서 종합 화장품 제조사 스킨에이지와 포괄적 제휴를 맺고 중국 내 스킨에이지의 상표권 사용 권리를 획득한 바 있기 때문이다. 또
김병준 바이온 대표는 “중국 CFDA 승인 시점은 올 하반기로 예상된다”면서 “화장품 사업을 필두로 중국에서 신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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