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2일 대림산업에 대해 향후 해외부문 적자축소에 따른 실적 개선을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10만3000원에서 11만3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사우디아라비아 사다라 ‘이소시아네이트’(Isocyanates) 석유화학 공장, 3분기 ‘라빅’(Rabigh) 석유화학 공장이 완공되면 해외 현장의 적자는 크게 줄어들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4075억원으로 전년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이어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 907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 760억원, HMC 추정치 780억원을 웃돌았다”며 “주택부문이 높은 수준에서 견조한 데다 유화부문의 증가, 해외 현장의 적자 축소가 호재로 작용해 실적 증가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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