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건영은 수익형 부동산 시장강소업체다. 최근 하남미사지구에서 727실 규모 오피스텔 '하남미사 우성르보아파크'를 대기업 브랜드 오피스텔보다 먼저 완판에 성공했다. 앞서 2013년 마곡지구에서도 오피스텔 우성르보아1·2를 각각 분양 시작 17일, 30일 만에 완판시켰다. 이 역시 다른 대기업 브랜드 오피스텔보다 빠른 속도였다.
또 위례신도시에선 2015년 1월 분양한 우성트램타워 상가와 우성 메디피아가 준공 전 분양률 95%를 보여 위례지역 플라자 상가 중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분양 성적을 기록했다. 그해 우성은 토목건축기술 대상 복합용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덕분에 우성건영은 지난해 매출 25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역 우성르보아 오피스텔'(가칭) 분양을 통해 최근 3년간 그룹 매출액 평균 상승률 30%를 초과해 매출 3500억원을 넘어선다는 목표다.
오 회장은 "투자자들이 돈을 벌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우성건영의 경쟁력"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과 임대수익률을 극대화하는 것이 우성건영의 판매전략"이라고 소개했다. 수익형 부동산 상품은 대기업이 시공했다고 해서 임대수익률이 높아지는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자체 시행·시공을
오 회장은 명품 주거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에도 열정을 다하고 △대기업 건설사 마감재 수준에 전혀 뒤지지 않는 마감재를 사용하며 △최적화한 특화설계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김기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